2014년부터 면적 22ha 조성,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 병행
함양군은 지난 3월 27일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 위치한 산양삼 생산 시범단지 현장을 방문하여 기간제 근로자 11명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과 재배단지 운영 관리 실태 등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산삼항노화과에서는(과장 손기욱) 일제 점검에 앞서 실시한 근로자 교육에서 지난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작업시 안전장비 및 보호구 착용을 당부했다.
특히, 대부분의 작업이 비탈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각종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교육 후 시범재배 단지(22ha)를 둘러보고 2014년부터 매년 식재하여 관리 중인 21개 구역의 관리 실태와 생육상태 등을 직접 점검하였다.
이날 점검에서 구역별 경계표시와 안내판 설치, 모노레일 엔진 교환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3월말까지 보완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4월부터 재배단지에 대한 생존본수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연근별 생존현황과 향후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채종포 단지를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함양산양삼의 명성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