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 6.25전쟁 당시 함안지역 전투와 경찰의 구국 헌신을 기념
함안군은 지난 6일 함안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함안 경찰승전기념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 및 담당공무원, 경상남도경찰청 및 함안경찰서, 수행업체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행업체인 ㈜아트엔티이의 함안 경찰승전박물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사업 추진상황을 듣고 각 세부분야별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 경찰승전기념관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호국보훈의 달인 오는 6월에 준공을 할 예정이다. 6.25전쟁 당시 함안지역 전투인 송도나루터전투와 서북산전투 등을 중심으로 경찰의 구국 헌신을 전시하고, 인근 경찰승전기념탑과 함께 순국 경찰을 기념․추모할 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근제 군수는 “6.25전쟁 낙동강방어선 함안전투에서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경찰과 잘 협의하여 당시 경찰의 구국 헌신을 알리고 기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