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70명 규모…전년比 11.3% 증가 –
전남 함평군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함평군은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는 1,670개로 지난해 1,500개보다 11.3% 늘었으며, 예산 또한 54억원에서 60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사업은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 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형 ▲민간분야 수익창출을 하는 시장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1670명의 참여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읍‧면사무소와 민간수행기관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행기관은 환경정비,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경로당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 17개 사업단을 운영하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