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수입김치에 대한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 기관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해 함평군에서는 군청 구내식당을 비롯한 급식시설, 음식점 등 관내 87개소에서 국산김치 인증을 득하며 전남도 목표치인 60개소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관내 음식점 등이 자율표시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율표시제 인증을 받은 음식점이 남도장터를 통해 김치 재료를 구매하는 경우 업체당 최대 25만원의 지원금도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농산과 식품산업팀 또는 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문의하면 된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