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색작물 ‘미니 채소류’ 출하

이색작물 ‘미니 채소류’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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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역시 농업기술센터, 소비트렌드 맞춰 애플멜론‧방울다다기양배추 등 신소득 작목 실증연구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작은 크기의 채소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소득 작목으로 재배한 애플멜론 등 미니 채소류를 출하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광주지역에서 재배 가능한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애플멜론과 방울다다기양배추를 재배하는 실증연구를 하고 있다.

방울다다기양배추는 제주와 고랭지 지역에서 한정적으로 재배해온 작목으로, 평균 지름은 2.5~5㎝, 중량은 10~15g 정도로 일반 양배추에 비해 크기는 작고 단백질과 비타민 등 영양가가 2~3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실증연구에서는 비닐하우스에 ‘프랭클린’ 품종 총 600그루를 심어 지역 적응성을 살펴보고 있다.

신품종 애플멜론은 여름철 휴경하는 딸기 재배시설을 활용해 5월부터 7월까지 총 300그루를 심어 휴작기에 재배할 수 있는 신소득 작목 발굴과 재배개술을 연구하고 있다.

애플멜론은 일반 멜론과는 다르게 네트가 없고 평균 600~800g의 작은 크기로 과피가 노랗고 과육이 주황색이며 당도는 최대 17브릭스로 측정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증연구를 통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전망이 좋은 신소득 작목을 보급해 관내 소득 작목의 다양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방울다다기양배추와 애플멜론은 평동농협 로컬푸드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서 광주농협 로컬푸드에도 출하할 계획이다.

김시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관내 농가의 품목 다양화를 위한 신소득 작목을 적극 발굴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