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승격 35회를 기념하고 ‘2020 안산 방문의 해’ 사업을 통해 천만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에 이어 11월 5일, 세계 45개국 주한외교대사들을 초청,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20년을 ‘안산 방문의 해’로 운영, 안산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세일즈하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천만 관광객을 유치하여, 내수경기 활성화를 추진한다.
방문의 해 사업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 만족도와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안산시 관광상품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 지정 사업, 관광객 재방문을 위한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방문의 해 사인물 설치 사업, 관광사진 10년사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 등이 있다.
서해안 대표 관광 거점지로 자리잡고 있는 안산시는 2014년 12월 정부(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2017년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ESTC)를 개최하였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서해안 갯벌과 명품 둘레길 대부해솔길, 승마, 요트, 유리공예, 종이공예, 도예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색 있는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창의적인 관광을 구현하고 지역경제 부흥에 앞장서고 있다.
관광도시로의 첫 걸음으로, 2018년 10월 제1회 2018 안산 김홍도축제를 개최하여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을 중심으로 김홍도 마을을 조성,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으며 해학을 주제로 김홍도 마당극을 기획‧공연하는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사하여 만족도 높은 문화관광 융․복합 축제로 추진한 바 있다.
또한 관광협의회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관광업계와 관광인 대상 관광수용태세(친절 및 응대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시민이 주도하는 마케팅 사업으로 관광마케터를 선정․운영하고, 대부해솔길 등 주요 관광지점을 중심으로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2020 안산 김홍도축제 개최, 제5회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 TV․라디오․유튜브․SNS 온라인 홍보 등 공격적이고 다채로운 이벤트 사업을 추진하여 ‘관광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경자년을 맞이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 안산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구경은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낙조, 탄도바닷길, 풍도, 동주염전(재정비 중),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 노적봉공원 등이다.
표진수 팀장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