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함안군은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6일 가야상설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내년 6일까지 칠원·군북·대산전통시장 등 4개소를 대상으로 함안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함안지사,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진행된다.
함안군은 전통시장 내 소방·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주로 노후화된 전선에 의해 발생되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2020년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과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에 대해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내년에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을 첫 시행함으로써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요청을, 중대한 결함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기타 점포별 지적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 안전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한다.
이효민 기자 lh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