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영천시 ‘영천댐 수질개선’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 나선다

영천시 ‘영천댐 수질개선’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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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댐 하수도 정비사업 위치도, 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자양면 성곡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40억원을 투입해 소규모하수처리장(45톤/일) 1개소, 오수관로 2.9Km를 부설하고 78가구에 대한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영천시환경사업소에서 금회 시행하는 자양 성곡 농어촌마을 정비사업은 금년도 12월 말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0년 7월 착공, 2022년 6월 준공예정으로 추진한다. 미정비 구간인 용화리, 용산리, 충효리, 삼귀리, 신방리, 도일리 등 6개 지역은 환경부와 도 담당부서를 지속 방문해 국·도비 사업비 확보 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상수원인 영천댐 수질을 개선하고 보존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면서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댐수질이 개선되면 지역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뿐 아니라 영천시민 전체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양 성곡 농어촌마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면소재지 내 식당 등 생활하수 대량 배출구간이 정비되어 영천댐 수질개선에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효민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