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의 각기 다른 바다의 매력을 느끼고 중산간 도로를 맘껏 누비는 ‘2019 제주 그란폰도’가 오는 10월 19일 제주시 이호랜드에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가 4회째로 작년까지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로 진행되오다 100km 코스를 개발하여 비경쟁 장거리 마라톤으로 변경, 제주 그란폰도 행사로 탈바꿈하였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를 타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T-campaign’ 사회공헌프로그램이 진행된다. T-campaign은 다 같이(Together) 즐기고 동참하여 어린이들의 재능(Talent)을 지원하는 기부캠페인이다. 2018년 행사에는 탐험가 제임스후퍼 및 원 마일클로저와 협업하여 온라인 도네이션를 통해 약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였고, 이는 제주 장애아동 복지개선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춘강과 제3세계 아동교육 지원을 위해 우간다에 전달되었다.
올해는 자연인, 헬스보이로 우리에게 친숙한 개그맨 ‘이승윤’과 제주살이를 하고 있는 명품보컬 가수 ‘이정’이 T-campaign에 참여한다. 참여 연예인들은 이번 행사 참여를 하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개그맨 이승윤은 “스포츠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전달함과 동시에 내가 노력한 만큼 기부가 되는 행사기에 참여 결정을 하게 되었다. 힘이 닿는대로 달려 나의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능기부, 수익기부 등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가수 이정 은 “제주에서 받은 도움과 사랑을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마침 직접 참여하여 기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역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1km라도 더 달려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1km당 약 100원이 적립, 모든 참가자의 거리를 합산하여 적립된 금액만큼의 자전거 상품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자전거는 추후 아동청소년보호시설로 기부된다.
연예인 외에도 국내외 유명기업들도 함께한다. 티웨이항공, 코카콜라, 유한양행, 가민, 아일랜드프로젝트, 바이크트립, 이니스프리 등이 자사제품 후원 및 기부에 동참하고 임직원들도 참여하여 캠페인을 위해 함께 달릴 예정이다.
2019 제주그란폰도는 10월 19일(토) 이호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문의 및 접수는 접수처 더바이크(www.thebike.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