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예초기 정비·점검, 사용 방법·관리 요령 등 교육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맞이 안전한 벌초를 위해 27일부터 9월6일까지 시청 문화광장과 농기계임대사업소(광산구 평동, 북구 용강동) 등 7개 지역에서 예초기 무상 수리·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벌초 작업 시 발생하는 예초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불량 예초기 정비·점검과 실습 위주의 안전한 사용 방법, 사후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에게는 무상으로 예초기 수리와 예초날, 얼굴 보호망, 무릎 보호대 등 안전용품과 부속품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교육과 점검은 ‘신중년 대상 농촌일자리 프로젝트’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 활용 전문인력양성 과정’에 참여해 현장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신중년 10명과 센터 직원들이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일정을 참고해 가까운 장소로 수리할 예초기를 가지고 참석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예초기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사용을 당부하고 있다.
안전한 예초기 사용을 위해서는 작업 전에 예초기 상태를 점검하고 주변 돌, 나무 등 장애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또 작업자는 안면과 무릎 등에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장시간 작업 후 휴식을 취할 경우에는 예초기 시동을 꺼야 하며 작업 반경 내에 작업자 외의 사람은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벌초 작업을 하는 경우 사전에 예초기 안전사항 및사용 요령을 정확히 숙지해야 사고를 방지 할 수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맞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