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일보사와 공동 주최하는 ‘대전시 70년 – The 기록들’ 전시이벤트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대전시청사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참혹한 전쟁의 폐허에서부터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국가과학기술 심장부로 거듭난 ‘대전시’의 70년 역사를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대전시 출범 70년·광역시 승격 30년을 맞은 대전의 태동기부터 동족상잔의 비극을 함께 극복하고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뤄낸 재건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또 지속적인 도시 발전과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할 대전시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데 모아 150만 시민들과 공유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갈 100년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대전광역시 개청일에 즈음해 이번 특별전시회를 구상했다”며 “진실한 기록을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시 70년 역사를 대전일보에 펼치듯 형상화한 조형물, 역사의 주요 장면과 시대상을 대변하는 보도·광고 전시, 그래픽을 활용한 동영상 상영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