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부산 관광의 핫플레이스 ‘영도’ 당일치기 여행

부산 관광의 핫플레이스 ‘영도’ 당일치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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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코스 : 절영해안산책로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 영도 식분도영 – 영도 신기산업

1. 절영해안산책로

부산 도심 중 한 곳인 남포동에서 버스를 타고 10여 분 정도 들어가면 ‘영도’에 도달할 수 있다. 절영해안산책로는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 유명한 ‘흰여울문화마을’을 밑으로 보이는 해안산책로다. 해안산책로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벽화도 그려져 있어 아름답다. 해변가로 걷다 보면 자갈로 된 해변을 걸을 수도 있고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해녀촌도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송도’와 ‘남항대교’는 그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 해안산책로의 자갈해변
▲ 해안산책로에서 바라본 흰여울문화마을

2.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흰여울 문화마을은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지난 2011년 12월 공·폐가를 리모델링해 독창적인 문화․예술 마을로 거듭났다. 좁은 골목 사이로 보이는 알록달록 벽화와 담벼락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하늘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또한, 곳곳에 숨어 있는 카페, 핫도그 가게, 아이스크림 가게는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 흰여울문화마을에서 바라본 풍경
▲ 흰여울마을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산

3. 영도 식분도영

영도는 희한하게 분식 맛집이 많다. 식분도영은 영도 유명 카페 ‘신기산업’과 맛집인 ‘훈혁키친’의 콜라보 분식점이다. 떡볶이, 어묵, 컵밥 등을 맛볼 수 있다.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또 한 번 들르고 싶은 곳이다. 특히 어렸을 적 즐겨 먹은 피카츄 돈까스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맛이라 취향저격.

▲ 식분도영
▲ 식분도영 컵밥, 피카츄 돈까스, 계란튀김, 떡볶이, 어묵과 물떡

4. 영도 신기산업

신기산업은 본래 1987년 방울 공장으로 시작한 곳으로 현재는 2016년 12월 사옥을 준공해 스토어, 카페와 펍을 운영 중이다. 필자는 신기산업 카페를 다녀왔는데, 커다란 컨테이너 박스를 이어 붙인 듯한 독창적인 외관이 돋보인다. 커피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류도 팔고 있다. 음료를 들고 2층, 3층으로 올라가면 탁 트인 시야가 멋지다. 저 멀리 보이는 부산항대교와 영도에 정박해있는 배들은 해양도시의 면모를 보여준다.

▲ 신기산업 뷰
▲ 신기산업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