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신규 관광콘텐츠로 우리나라 전통이 깃든 한복체험관 ‘아담’(이하 아담)을 용두산공원 옛 돌담쉼터 자리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제안 공모를 통해 한복체험 문화콘텐츠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한복남과 함께 용두산공원과 그 주변 일대를 한복체험 최적의 장소로 포지셔닝 한다.
단순히 한복만 대여하는 곳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 할 것이다. 한복을 입고 주변 관광콘텐츠를 이용하면 부산타워 및 영화체험박물관 입장료 할인,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내 핫플레이스 10선을 제안해 한복입고 인생샷 SNS 해시태그(#한복체험 #용두산공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담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한복체험 이용요금은 10,000원부터 선택 가능하다. (이용문의 010-6485-8507)
공사 정희준 사장은 “한복은 우리 고유의 문화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최고의 관광콘텐츠”라며, “한복콘텐츠를 통해 원도심과 공원이 젊은 관광객들에게 더 잘 알려지고 지역관광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복남 박세상 대표 역시“앞으로 용두산공원은 연인들이 한복을 입고 이색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커플한복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용두산공원은 부산 대표 관광지로 2017년 부산타워 재개장을 했다. 또 부산항과 영도(影島)가 내려다보이는 경승지로 특히 부산타워에 올라가 내려다보는 부산광역시 일대와 부산항과 영도 등의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