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강화군, 소창체험관 다도체험 인기

강화군, 소창체험관 다도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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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도체험, 강화군 제공

강화군의 소창체험관이 2018년 1월 개장한 이래 관광객 5만여 명이 방문해 강화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다도체험을 시작하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최근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소창체험관은 1,147㎡ 부지에 전시관, 직조 시연관, 체험관, 한옥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료로 소창손수건 스탬프체험 및 다도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창체험관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 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설정비 등 관광수용태세를 더욱 개선해 다시 찾고 싶은 강화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 소창체험관은 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체계적인 전문가 컨설팅, 팸투어 등 지역관광 경쟁력을 제고한다.

소창체험관은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염색공장이 있는 옛 평화직물을 2016년에 매입 후 리모델링해 강화직물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체험공간이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