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터키항공,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취항 재개

터키항공,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취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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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항공 제공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유럽 교통의 요지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취항을 재개하고 노선 확대를 이어간다고 지난 5월 밝혔다.

이스탄불과 스트라스부르를 오가는 노선은 5월 31일부터 주 4회 운항될 예정으로 프랑스 소도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유용한 노선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스트라스부르 취항으로 터키항공은 전 세계 124개국 309개 도시 노선을 보유하게 되며 프랑스 내에서도 7개 도시에 취항하게 된다.

스트라스부르는 파리의 동쪽 447km, 라인강(독일 국경)의 서쪽 약 3km 지점에 위치해 그랑테스트의 경제·문화 중심지이다. 또 유럽 전체의 교통의 요지이며 라인강(江)과 론강(江)·마른강(江)을 잇는 운하가 시의 동쪽에서 합류해 큰 하항을 이루는 동시에 육상 교통도 발달했다.

한편 스트라스부르 방문객들은 도시의 거리에서 손쉽게 역사와 예술을 만날 수 있다. 노트르담 성당, 로앙 궁전, 장식미술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을 비롯하여 가요트 호텔(Hotel Gayot)과 중세 시대 건축물 등이 즐비하며 프랑스 알자스 지역의 미식 문화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더불어 스트라스부르는 유명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터키항공 파리 지사장 히크멧 메수트 투르크세벤(Hikmet Mesut Turkseven)은 “터키항공은 국제적인 항공사로서 관광 수요 등에 힘입어 프랑스에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프랑스에서의 일곱 번째 취항지인 스트라스부르로 노선을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며 5월 31일부터 더 많은 고객들이 터키항공을 통해 이 도시의 풍부한 문화, 역사적인 유산과 미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터키항공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연방 샤르자, 모로코 마르케시 등 다양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스트라스부르 노선이 추가되면서 터키항공의 새로운 허브인 이스탄불 공항에서 더욱 다양한 취항지로의 여행을 제공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