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1 운동 100주년 기념 인천독립운동이야기 알린다

3·1 운동 100주년 기념 인천독립운동이야기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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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독립운동길(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테마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기 위해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인천독립운동이야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 콘텐츠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이 투옥되었던 인천감리서 및 탈옥로, ▲3·1운동 당시 태극기를 나눠주고 게양해 주는 등 주도적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한국 최초로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 선생의 생가, ▲3·1독립만세운동 인천지역 발상지인 인천창영초등학교 등 인천 중구, 동구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현장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역사적 의의를 시민과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인천독립운동길 테마투어’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오는 3월 16일에는 ‘인천독립운동이야기’ 영상에 소개되는 인천 중구, 동구 일대 백범 김구 선생 탈출로 및 3·1운동 장소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탐방한다. 오는 3월 30일에는 조봉암 선생 집터, 대한 성공회 강화성당, 백범 김구 선생 방문 고택, 강화평화전망대 등 강화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을 방문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탐방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독립운동길 테마투어’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3월 6일,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travelic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테마투어 코스는 개별적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코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인천관광공사 블로그(blog.naver.com/discoverinche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민준홍 국내관광팀장은 “2019년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으로 뜻 깊은 해다. 이번 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탐방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인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서연 기자 l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