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시-SH공사, 공공원룸주택 400호 매입

서울시-SH공사, 공공원룸주택 400호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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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올해 공공주택 공급의 일환으로 1~2인 가구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민간에서 건설하는 공공원룸주택을 매입해 공급한다.

공공원룸주택은 주거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이하인 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 공공원룸주택 총 800호를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중 절반인 400호를 상반기에 매입절차를 진행한다.

서울시에서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매입하고 자치구는 홀몸어르신·청년근로자·신혼부부 등과 같이 지역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주거취약 계층을 우선공급대상으로 하되 지역적 특성 및 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공급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수요자를 다양하게 정한다.

금번 매입하는 1차분 400호는 서울 소재 주택으로 수요 선호도가 높은 주거전용면적 26m²이상~40㎡미만 규모의 원룸을 우선 매입한다.

서울시 김성보 주택기획관은 “공공원룸주택은 사회추세 변화에 따른 1~2인 가구 구조에 걸맞은 유형의 저렴한 공공주택으로, 저소득층의 수요를 만족시킴으로써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전세리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