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인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이 22일부터 31일까지 DDP에서 운영되는 ‘서울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첫 장사를 시작한다.
졸업‧입학 시즌에 맞춰 서울시에서 청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플라워마켓은 대학가 일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서도 정기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팀당 1대씩, 총 10대의 플라워트럭이 운영된다. 인테리어나 공기정화 식물, 가슴 설레게 만드는 부케, 향긋한 꽃 화분 싣고 이동하며 판매한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이동식 플라워트럭 1대(봉고 1톤, 외부디자인 포함)와 차량 운영비 및 창업운영비를 지원한다.
플라워트럭은 3년 간 운영평가 후 일정 기준을 통과한 성실 운영자에게는 무상양도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 미취업 청년들이 팀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에 참여자 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화훼사업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청년들에게 창업과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24일 오후 2시에 첫 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발대식과 취약계층 꽃나눔 행사를 갖는다. 총 10팀 20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의 첫 시작은 성탄절을 맞아 화재취약지역인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50가구에 산타클로스가 직접 꽃다발과 꽃병소화기를 나눠주는 따뜻한 나눔 행사로 출발한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