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생태환경 도시 울산, 주한 외교 사절 일행 방문

생태환경 도시 울산, 주한 외교 사절 일행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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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십리대숲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루마니아 등 7개국 대사를 포함한 24개국 주한 대사관 및 외신기자 40여명이 울산을 오는 30일 ~ 31일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 제1차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 공모에서 ‘울산시의 태화강 살리기 성공사례’가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주한외교 사절 및 외신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사례에 대한 정책을 소개하고 대내외에 설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민국 산업수도인 울산은 산업 발전으로 인해 한 때 ‘죽음의 강’이던 태화강을 시와 시민, 민간단체, 기업체가 하나 돼 ‘생명의 강’으로 탈바꿈시킨 과정과 변화된 울산의 모습을 소개한다.

설명회가 끝난 후 생태공원인 태화강 십리대숲을 직접 둘러보면서 현장에서 보다 자세한 복원 과정 등을 듣는 시간도 가진다.

김형수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우수 정책이 해외로 진출해 나가는 계기가 되고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는 우리나라의 공공행정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주한 외교사절의 요청에 따라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리나라의 우수 정책과 사례 및 시스템을 직접 소개하는 행사이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