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지난 1월 11일 개장 후 70일 만에 방문객 50만 명을 넘어섰다.
원주시청 관광과는 50만 번째 방문한 관람객 박지혜(분당)씨에게 축하의 꽃다발과 오크밸리에서 제공한 숙박권 2매와 원주시 관광기념품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박씨는 “오랜만에 날씨가 풀려 원주의 명물로 떠오르는 출렁다리를 방문했는데 이런 선물까지 받고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선물해줘 고맙다”며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간현관광지는 1984년 원주시 유일의 관광지로 조성된 후 가족 단위 관광객 및 대학생 MT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1990년대 시설 노후와 여가생활 변화 등으로 방문객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주시는 관광시설 현대화와 관광객 증가를 목적으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설치했다.
그 결과 70일 만에 50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연간 관람객 300만 명을 목표로 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조성하여 앞으로 원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