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지연관현악단 유튜브 영상 캡쳐화면]
문화관광체육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지난 2일 실시한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 무료관람 티켓 응모 결과를 오늘(6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2일 낮 12시부터 24시간동안 인터파크 티켓에서 실시한 ‘강릉․서울 삼지연관현악단 공연관람 티켓 온라인 응모 및 추첨’에 총 15만 6,232명이 응모했다.
추첨은 5일 오후 4시에 문체부 과장, 통일부 과장, 예술인(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인터파크 상무 등 4명 등의 추첨인단과 서초경찰서 경찰관 2명이 입회자로 참석해 강릉·서울 공연별, 연령대별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780명을 무작위로 추첨했다.
당첨자는 1인당 티켓 2매를 제공받으며 총 관람인원 1,560명이다. 강릉공연에는 280명(총 560명 관람)이, 서울공연에는 500명이 당첨(총 1,000명 관람)됐다.
특히 서울공연의 경우 총 117,123명(경쟁률 234대 1)이 넘는 인원이 응모하는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정부는 초청인사 비중을 줄이고 일반국민 참여 비중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공연 당첨 규모가 당초 250명에서 500명(관람인원은 500명에서 1,000명)으로 2배 늘어났다. 강릉공연에는 총 39,109명이 응모해 1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명단은 6일 오전 10시 인터파크티켓 사이트 내에 공지할 예정이며, 이름 및 인터파크 회원 아이디 등으로 자신의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당첨자 명단 공지와 함께, 당첨자에 한해 응모 시 기재한 본인의 전화번호로도 당첨 안내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공연 당일 해당 공연장 매표소에서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티켓은 양도가 불가하며, 반드시 당첨자 본인이 직접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 등)을 지참하고 극장을 방문해야 한다.
강릉아트센터와 서울 국립중앙극장은 6일부터 당첨자의 공연관람 여부를 최종 확인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당첨자에게 전화할 계획이다. 만약 1인 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극장 측이 확인전화를 했을 때 1인 관람 의사를 밝히면 된다.
당첨자들은 인터파크티켓 사이트 내 공지사항과 당첨 안내 문자에 기재된 ‘공연관람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극장 관계자는 “공연 당일, 극장 매표소가 혼잡할 수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연장을 방문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첨자들은 티켓 및 주차 등 공연 관람 관련 공지사항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숙지해야 하며, 국립중앙극장 홈페이지 또는 02-2280-5944,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033-660-6800으로 문의할 수도 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