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문체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관광 현장 목소리 듣는다

문체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관광 현장 목소리 듣는다

공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관광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문체부는 22일 오후 5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나종민 제1차관 주재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관광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행업, 호텔업, 마이스(MICE), 국제회의기획업(PCO) 등 관광 분야 업종별 협회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관광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일자리안정자금 등의 지원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나종민 차관은 “최저임금은 사람다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보장이다.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노동 소득이 향상됨에 따라 관광 수요가 창출되고,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선순환구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일자리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정부도 업계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향후에도 관광 분야 일자리 활성화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계와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