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8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5일 이와 같이 밝히고, 2년간 국비 4억 원(총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태화강 십리대숲’을 활용해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특화된 생태관광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나무 확대 식재 및 대숲 산책로 연장 조성 등 생태관광 인프라 조성사업과 태화강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 생태강좌, 태화강 프리마켓 지원, 태화강 생태관광 홍보물 제작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우수한 생태테마관광 자원인 태화강 십리대숲의 인지도를 보다 확산시키고, 생태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생태체험프로램을 개발 및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은 각 지역의 특색 있고 고유 생태자원의 관광 자원화를 통해 지역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지역경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신청 27개 지자체 중 최종 사업지 10개 지역을 발표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