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협의체 300여 명 참여…지난 10년 성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 다짐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영주시는 지난 14일 순흥면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5 영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마음대회’를 열고 협의체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마을복지공동체로서 수행해 온 협의체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복지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9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담당자,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슬로건 공모 시상, 특강, 퍼포먼스, 경품추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활성화와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19명의 위원에게 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장상, 공로상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웃과 이웃을 잇다, 마을복지클래스’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화합 프로그램은 김철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특강에서 복지소통꿈연구소 김헌 소장은 “지역 복지의 출발점은 소통과 공감”이라고 강조하며 주민 주도 복지의 가치를 되짚었다.
참가자들은 협의체 10주년을 맞아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더 가까운 복지, 촘촘한 돌봄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공유했다. “지역을 위한 협력의 힘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도 이어졌다.
서익제 위원장은 “지난 10년간 영주의 복지를 든든히 지탱해 온 주역은 협의체 위원들”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협의체가 지역 공동체 연대와 나눔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