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안군, “청년농가 경쟁력 UP!”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 “청년농가 경쟁력 UP!”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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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소식스마트 양식 및 스마트 파밍 기술 활용한 융복합 온실 준공
스마트 복합제어시스템 도입아쿠아포닉스 기술 활용 친환경 방식 채소 재배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서왔다.

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팜은 0.3ha 면적의 온실에 스마트 복합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사계절 동일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아쿠아포닉스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방식의 채소 재배가 가능하다.

해당 청년농가는 스마트팜에 버터헤드브린데카르트멀티리프 등 총 12종의 질 좋은 유러피안 상추를 재배하고 이를 호텔과 카페온라인 스마트스토어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지역 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농산물의 질 향상청년인구 유입을 함께 이뤄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각종 관련 기술 도입과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