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베트남 린푸억 사원을 탐방하고 관세음보살상에 참배했다. 주변의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경이로움에 시간을 잊을 정도였다.
베트남 중앙에 위치한 린푸억 사원은 6세기에 건축된 유적지로,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다. 이 사원은 6세기에 건축된 린푸억 왕조의 수도로 사용됐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적지 중 하나이다.
이 지역의 불교 신자들이 낸 기부금으로 건립됐으며, 폐품으로 지은 사원으로, 깨진 도자기와 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걸로 유명하다.
린푸억 사원의 건축양식은 베트남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건물들은 나무와 벽돌로 만들어져 있다. 이 사원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사원 내부에는 다양한 크기의 탑과 전당, 그리고 다양한 불교 조각상들이 있다. 불교 신자들의 기도 장소로 활용되며, 사원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있어, 산책이나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다.
린푸억 사원의 관세음보살상은 높이 6m에 달하는 대형 보살상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보살상 중 하나다. 이 보살상은 1710년에 베트남의 왕인 레티에우히에 의해 세워졌으며, 베트남의 대표적인 불교 유산이다.
특히 자비로운 표정과 품위 있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밝은 미소를 짓고 있으며, 손에는 연꽃을 들고 있어 평화와 행복을 상징한다.
사진 강도자 독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