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행복나눔’
– 수익금 565만원 전액 이웃돕기 성금 기탁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합천군 쌍책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화섭)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세대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행복나눔」일일찻집을 28일 운영하여 수익금 565만원 전액을 기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바리스타 중급반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운영되었으며 추운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는 기회가 되어 조그마한 시골 마을에 큰 호응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쌍책면 박물관마을 힐링센터에서 운영된 이 행사에는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찾아오는 분들의 볼거리를 위해 기초생활 거점사업으로 추진한 홈패션(미씽) 교육생들이 제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볼거리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정화섭 위원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밤늦게까지 배운 재능을 뜻깊은 행사에 기부하여 주신 바리스타 중급반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올 한해 고생하신 지역 주민들을 초대하여 커피한잔을 마시고 함께 빵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기쁘고 또 수익금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차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찾아주신 지역주민들께 무엇보다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은숙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에 적극 참여해서 어려운 이웃들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주신 쌍책면 주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도 나눔을 실천하여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쌍책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