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및 건립 지지 표명
원주시 시정모니터(회장 김원희)는 21일 정례회의에서 “강원 오페라 하우스”건립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를 적극 지지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 활성화 및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 중인 원주시 시정모니터는 “오랜 시간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혁신도시의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 오페라 하우스’를 건립하는 것에 대해 읍면동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를 반가워하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문화생활을 위해 주말마다 수도권 및 먼 타지역으로 가는 아이 엄마들과 젊은이들의 환영 목소리가 높았다.”며, “원주시민을 넘어 강원도민을 위해 더 이상 이런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 말하며 오페라 하우스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논의하고 있는 원주시의 옛 종축장 부지는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밀집한 도심 한복판의 61,447㎡의 땅으로, 활용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으나 실행되지 못하고 30여 년 가까이 방치된 상황이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