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 분석 통해 안전재해 예방, 함양사과연구회 대상 안전교육·안전장비 보급
함양군은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업인이 작목별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분석, 환경개선을 위한 상담과 안전재해 예방 교육을 비롯해 안전장비·보호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17일 시범사업 대상인 함양사과연구회 회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캠페인 결의문 낭독과 함께 농작업 안전리더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고령화 시대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덜도록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사과 방제복과 방제마스크, 경량안전 예초장비, 안전화 등 8종의 편의 장비와 안전용품을 보급했다.
또한 농작업 안전 365 홍보캠페인 동영상을 제작하여 농업인들에게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예방을 위해 홍보하고 있다.
함양군 사과연구회는 손병창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자문으로 사과 전정작업과 방제현장에서 농작업 자세분석과 개선반안 도출 등 현장자문과 온열예방, 농작업 안전리더 교육을 받는다.
김석곤 사과연구회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전정, 방제, 낙상, 수확 등 농작업이 많은 사과연구회원들에게 필요한 사업”이라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농작업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편의 장비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등으로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