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우수마을 시상

함안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우수마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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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함안군은 7월 정례조회에서 2023년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의 우수마을 시상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 평가는 지난 6월 외부 심사위원, 군 관계자, 읍면 담당공무원 등 11명의 평가위원이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2개 마을 현장을 방문해 △주민 참여도 △시행사업의 적절성 △사업추진 효과성 △사후관리 및 기대효과 등 4가지 분야의 심사항목을 객관적·종합적으로 다면평가한 후 6개의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가야읍 원동마을이 선정돼 시상금 700만 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에는 대산면 고원마을, 여항면 대산마을이 선정돼 시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칠북면 화천마을, 법수면 악양마을, 칠원읍 양정마을이 각각 선정돼 시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마을들은 쓰레기 불법투기로 방치돼 있는 마을주변과 도로변에 화단을 조성해 마을 취약지역의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마을 입구에 토우 설치, 꽃길 조성 등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마을주민 스스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은 마을의 잠재적 자원을 발굴·활용해 색깔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고 함안군 마을마다 정원조성으로 아름다운 함안만들기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8개 마을을 시작으로 총 191개 마을에서 시행됐다.

이명이 기자 lmy2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