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대엔지니어링(주)과 협약 통해 공공주차장 29개소 충전시설 68기 설치
함양군은 4월 7일 현대엔지니어링㈜과 전기자동차 충천시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의 무공해자동차 전환 가속화 정책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함양군 공공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확대 설치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함양군은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해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는 14억원 상당을 투자해 공공주차장 29개소에 충전시설 68기를 설치하고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함양군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주)’와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충에 서로 협업하기로 하고,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집중 보급 공모사업인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을 공동컨소시엄으로 신청하였으며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교통 취약지역의 사회환원 차원으로 환경부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향후에 전기차 충전기 추가설치가 필요한 곳은 전기차 사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화, 녹생성장, 생활실천 등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선재적으로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환경부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공급확대를 위한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사업에 우리군도 선도적으로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기쁘며, 전기 자동차를 사용하는 군민과 방문객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