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23일 협약 맺고 매주 1회 취약계층에 밑반찬 지원
함양군 안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우석· 민간위원장 김동호)와 길목식당(대표 김춘자)은 3월 23일 사랑나눔 착한가게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매주 1회씩 2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길목식당 김춘자 대표는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은 항상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하던 차에 안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업무협약을 알게 되었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정우석 안의면장은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위한 용기를 내준 김춘자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을 더욱 살피는 면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민간위원장은 “개인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고, 공공에서도 해소되지 않는 지역사회의 복지문제 해결에 안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교역할을 하여 더욱 살기 좋은 안의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한편, ‘사랑나눔 착한가게 업무협약’은 안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상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음식(식사 및 밑반찬, 빵, 치킨 등) 및 이미용서비스 등을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14곳의 상가에서 꾸준히 정기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15곳로 참여 상가가 확대되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