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담양군, 폭설·한파 ‘농업시설 피해 신속복구’ 총력

담양군, 폭설·한파 ‘농업시설 피해 신속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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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농림부, 육군 제31사단과 제11공수여단 총동원 피해복구

담양군이 폭설 피해 조기복구를 위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내린 폭설로 인해 피해 농민들이 복구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은 가운데 군 공무원들이 시설하우스와 축사에 쌓인 눈 쓸어내리기 등 복구 작업에 나서 농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현재까지 담양군에 접수된 농업분야 피해는 농업시설 19.6ha로 시설하우스 19ha(166동), 축산시설 0.4ha(6동), 양식장 0.2ha(9동)이다. 피해조사는 계속됨에 따라 피해접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담양군 공무원 20여명, 농림부 30여명, 육군 제31사단과 제11공수여단 90여명이 눈치우기와 시설물 철거 등 피해복구에 나섰으며, 피해 농업시설에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복구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군과 관계기관이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로 농업재해 복구비용을 지원토록 하겠다”며, “피해농가에 원예시설 관련 보조 사업을 우선지원 하는 등 피해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