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면 마을학교 나무를 사랑하는 모임 학생들
19일 학생 등 14명 푸드테라피와 숲체험·라탄 공예 체험으로 알찬 하루 보내
나무를 사랑하는 모임 병곡면 마을학교(이하 나사모) 학생들이 지난 19일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대봉힐링관을 찾아 푸드테라피와 라탄공예 체험을 하고 대봉산림욕장 숲체험으로 신나고 알찬 하루를 보냈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에 따르면 나사모는 마을에서 아이들을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학습하고 돌보는 단체로 이날 유치원생에서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과 교사 등 14명이 방문했다.
서로가 친숙한 마을 언니, 오빠, 동생들이 한데 어울려 소금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푸드테라피에 이어 비빔밥을 먹으며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하였다.
숲체험에서는 평상시에는 지나다니면서도 눈길을 주지 않았던 풀, 나뭇가지, 솔방울, 돌 등 다양한 사물들을 모아 숲체험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자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고, 라탄 공예로 접시, 바구니, 수생식물 바구니 등 다양한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을 마을의 다양한 연령대와 함께 하루를 어울려 놀면서 서로간 유대를 높이고 숲에서의 활동과 만들기 체험으로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며 좋아하였다.
군 관계자는 “대봉힐링관에는 가족, 단체들의 화합과 힐링에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되어 있으니 많이 애용하여 건강증진과 화합, 힐링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