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면 옥계리 공동학습포장서 구슬땀, 6~7월 수확 후 나눔행사 등 가질 계획
함양군4-H연합회(청년부 회장 김유준) 회원 10여명은 25일 병곡면 옥계리에 위치한 공동학습포장에서 감자 학습포장 운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함양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며 미래 함양농업을 책임질 소명의식 함양, 심신단련, 리더십 배양 훈련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4-H과제교육의 일환으로 청년농업인이 주축이 되어 회원들이 함께 재배하며 농업기술을 학습하고 공유하는 공동학습포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학습포 재배 작목은 매년 회원들의 회의를 거쳐 선정하는데 2021년에 블루베리, 고구마에 이어 올해는 감자를 선정하여 이날 회원들이 직접 재배했으며, 오는 6~7월경 수확하여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함양군4-H연합회 이종복 본부 회장은 “공동학습포는 4-H회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신기술 등을 접목하여 변화하는 농업에 대응하여 미래 농가소득 향상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회원들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회원들이 땀흘린 수확물을 불우한 이웃에게 나눠줌으로써 함양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4-H연합회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