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폭염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 속 안부 확인, 사랑의 생수 나눔활동’으로 생수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생수는 아이쿱(iCOOP)생협사업연합회가 무더위로 지친 광주지역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해 생수 330㎖ 2만병을 지원한 것으로 ▲무더위 쉼터(1487개) ▲노숙인 시설(2곳) ▲나홀로 어르신 가구(3만8907세대) ▲다중이용시설 이용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16일부터 31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생수 나눔에는 시 자원봉사센터와 5개 자치구 지역 자원봉사센터의 소외계층 생활돌봄 자원봉사 활동가, 62개 동 자원봉사 캠프 및 아파트 거점봉사단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생수나눔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안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점검하고 자원봉사거점을 중심으로 일반 시민들이 생활 속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일융 자치행정국장은 “노숙인 쉼터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소외계층 등 사회적 손길이 닿기 힘든 시민들이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생수 나눔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 곳곳에서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광주시가 나눔과 연대의 정의로운 광주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