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중소게임업체 지원 수를 2018년 353개, 2019년 392개, 2020년 426개를 목표로 매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는 2019년 10월 20일(일)자 ‘게임업계 허리 부실 우려… 중소업체 지원 대상 5년래 최저치’ 제하로 ‘2020년도 문체부 성과계획서’에 따르면 정부의 중소게임업체 지원 수가 2018년 353개에서 2019년 177개로 감소하였고, 내년도 올해와 비슷한 176개로 지원규모를 정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2020년도 문체부 성과계획서’는 작성지침상, 단위사업을 기초로 성과 목표치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게임 분야 예산은 2018년까지 단일 단위사업에 배치되어 있었으나 2019년부터 일부 사업이 다른 단위사업으로 이관되어 해당 사업 수치가 성과목표치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 결과, 성과계획서상으로는 2018년과 비교해 2019년에 정부의 중소게임업체 지원 수가 감소한 것처럼 보인 것입니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