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마을 사업이나 각종 회의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군은 지난 13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수강생 등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제4기 마을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제4기 마을대학은 ‘민주적 마을 운영과정’으로 다음달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53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마을에서부터 민주주의 행복지속 마을 경영 △마을회의 어떻게 해야할까?(주민들과 대화법 및 소통법) △마을 사업의 이해와 추진활동 유의점 △마을회의 실습 등 마을의 다양한 사업 및 회의 등의 활동을 민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마을대학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을 사업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태안군은 지난 13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수강생 등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제4기 마을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사진은 ‘2019년 제4기 마을대학 개강식’ 모습.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