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티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각색한 연극 알앤제이가 지난 6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상연된다.
영국의 신문사 ‘텔레그래프’에서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가장 짜릿한 각색 중 하나”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엄격한 규율이 가득한 가톨릭 남학교에 재학 중인 네 명의 소년들은 늦은 밤 기숙사를 몰래 빠져나와 비밀의 장소로 향해. 금단의 책 「로미오와 줄리엣」을 펼쳐 낭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남성 4인극으로 각색된 이 작품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