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5월 3일 오후 4시 시민들의 일자리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선발한 ‘3기 청춘자비 서포터즈(이하, 청춘자비)’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춘자비(Job-ee)는 시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지역 및 산업에 특화한 대규모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사업인 ‘일자리 르네상스,『부산』’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청년으로 구성해 운영되는 정책홍보단이다.
시는 이번 청춘자비 운영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 홍보체계를 마련하고, 시민 인식 강화를 위해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3기 청춘자비는 지난 4월 3일까지 약 3주간의 모집과정 동안 총 152명이 신청하였으며, 7.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유튜버, 블로거, 1인 크리에이터 등 홍보에 특화된 20명이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부산시는 청춘자비를 통해 ▲일자리 르네상스,『부산』취재를 통한 사업 홍보용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온ㆍ오프라인 PR 마케팅 기획, 실행 ▲부산시 청년 일자리 정책 홍보 ▲주요 일자리사업 취재 후 온라인 콘텐츠 생산 및 확산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정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5월 11일 사직종합운동장(아시아드 조각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일루와 페스티벌’에서 청춘자비가 첫선을 보여, 청년들이 소개하는 정책들로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3기 청춘자비 서포터즈 선발과정과 발대식을 진행하며, 청년들이 얼마나 시책홍보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뜨거운지 알 수 있었다”며 “올해 청춘자비를 브랜드화하고,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l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