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새싹교육실 유아 체험교육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새싹교육실 유아 체험교육

공유
▲체험교육모습(사진=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자라나는 유아들이 경북 독립운동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우리는 새싹 독립군’을 운영한다.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체험교육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새싹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기념관은 2012년부터 독립운동과 관련된 도내 박물관 및 현충시설 중 유일하게 유아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특화시켜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새싹 독립군’은 경북 지역 내 독립운동과 관련된 유아교육이 없는 가운데 독립운동에 대한 배움의 기회와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러한 성과로 2017년에는 기념관 재개관에 맞추어 유아들을 위한 전용 체험공간인 새싹교육실이 새롭게 문을 열어 본격적으로 유아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념관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고 흥미를 끌 수 있는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여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2017년에는 25회 641명을, 2018년에는 58회 1,189명이 참여하는 등 도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만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을 펼친 경북인들을 배워보고 그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관련된 교재 풀어보기, 독립운동가 선생님께 편지 쓰기,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만들기, 새싹교육실에서 신나게 몸으로 체험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8개 시군에서 1,112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역적 거리로 기념관을 찾지 못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위하여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기념관은 앞으로 새싹교육실을 도내 아이들에게 경북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과 나라사랑 정신을 가르칠 수 있는 효과적인 배움의 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서연 기자 l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