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관광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 진행 및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 진행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지난 2월 27일∼28일 이틀 간 ‘인천미추홀 노인복지관’, ‘인천동구창영사회복지관’어르신 60명을 초청하여 ‘인천시티투어와 함께하는 2019 행복나눔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관광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팸투어로, 인천시티투어 하버라인 버스를 타고 센트럴파크를 출발해 차이나타운, 짜장면박물관, 개항장 등 중구 관광 명소를 둘러본 후, 다시 송도로 돌아와 G타워 등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인천 곳곳의 관광명소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지난 3월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과 함께 관광약자인 발달장애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송도컨벤시아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동물매개치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프리미엄 펫쇼’와 연계하여 진행된 행사로, 공사는 인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어린이 10명과 부모들을 초청하여 동물매개 치료견과 교감하고, 함께 산책하며 전시회를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송도컨벤시아는 국내 컨벤션센터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 Barrier Free)’ 본 인증을 획득하여 장애인도 불편 없이 건물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앞으로도 시티투어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에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초청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며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가 장애물 없이 송도컨벤시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연 기자 l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