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지역 학교 관광분야 전공자 17명을 선정해 ‘제4회 부산관광공사 우수 인재상’을 수여한다.
공사의 우수 인재상은 관광·MICE 및 호텔 등을 전공한 지역 대학 및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이 상은 부산 관광산업의 우수 인재를 발굴, 예비 일꾼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수여한다. 수상자는 관광 관련 전공자 가운데 교내 성적이 우수하고 각종 공모전 및 대외활동 참여도가 높은 학생들로 이륜경(경남정보대), 김보미(경성대), 정민찬(동부산대), 이현직(동서대), 이보람(동아대), 손동호(동의과학대), 이창원(동의대), 김정은(부경대), 김성일(부산경상대), 김다현(부산과학기술대), 김도영(부산대), 김준이(부산여자대), 응웬티킴타오(신라대), 송지민(영산대), 조윤은(부산관광고), 황세연(부산정보관광고), 주예승(해운대관광고) 등 총 17명이다.
부산대 김도영 학생은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대상, 한국관광장학재단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고, 부산관광고 조윤은 학생은 부산광역시 조리사협회에서 주최한 마리나 세프 체린지 라이브 은메달, 전시부문 금메달 등을 수상했다. 이 밖에 선정된 학생들은 학교생활 중에 관광·MICE 및 호텔 관련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친 인재들이다.
특히 동아대 이보람 학생은 중국 상해 교환학생으로, 인턴 및 방학기간을 이용해 약 500일간 14개국 100개가 넘는 도시를 탐방하면서 느낀 체험을 관광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동의대 이창원 학생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축제 및 MICE산업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했고, 감천문화마을 통역봉사, 부산축제 시민평가단 활동 등에도 참여해 왔다. 신라대 응웬 티 킴타오 학생은 베트남 유학생으로 교내 성적도 우수하고 지역의 각종 국제행사에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관광도시 부산을 홍보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고 베트남 문화를 알리기에도 적극 활동하는 등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관광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우수 인재로 선정된 영산대 송지민 학생은 “졸업과 함께 우수 인재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시 오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해양레저 관광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 상은 부산관광공사에서 각 학교를 상장을 전달해 교내에서 시상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우수인재상을 받는 학생들에게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서연 기자 l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