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 이하 공사)는 모든 경영활동에서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규범 및 가치판단 기준으로서 인권경영헌장을 제정하고 지난달 2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인권경영헌장에는 직원, 고객, 협력업체, 지역주민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존중, 차별금지 원칙, 강제노동금지, 환경권 보장, 개인정보보호 등 인권경영 10대 개념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공사 사업특성을 반영해 관광사업분야 인권보호를 강조했다.
선포식은 노동조함과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사내 자발적 인권보호 연구그룹인 ‘인권 지킴이’ 대표가 헌장을 선서하는 등 전 직원이 인권보호 경영 의지를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민사장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인권경영을 추진하겠으며, 단순히 인권침해 예방이라는 소극적 자세가 아닌 무장애 관광, 언어장벽 해소, 다양한 인종의 관광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관광사업 추진 등 적극적이고 포괄적 개념의 인권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슬 기자 lhs@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