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4일과 26일 이틀간 베트남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자 ‘2018 베트남 다낭, 호치민 인센티브 로드쇼’에 참가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2개 도시 로드쇼는 현지 주요기업 인센티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와 지역별 MICE시설 및 인센티브 지원제도 설명회, 한국공연과 갈라디너 등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부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관광지와 풍부한 회의, 숙박 인프라, 그리고 기업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특색있는 팀 빌딩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공사의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센텀 프리미어호텔과 함께 참가해 지역 업체에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유치 시너지를 이끌었다.
베트남은 작년 중국을 제치고 방한 인센티브 국가 1위를 차지한 뒤 올해에도 계속해서 많은 인센티브 단체가 방한하고 있다. 부산에도 작년 페인트 및 철강기업 2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점차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공사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인센티브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공사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부산 호텔, 전시컨벤션센터 등 21개 업체와 부산 단독MICE 로드쇼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 101명 대상 홍보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공사 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돈독한 네트워크 구축과 인센티브 유치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동남아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 강화를 위하여 10월 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부산시와 공동으로 부산 단독 MICE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