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화제의 신간ㅣ내 인생은 만루 홈런

화제의 신간ㅣ내 인생은 만루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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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기회에서 꽃 피운 특이한 인생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라. 두 번째 기회가 또 있다.”
이 말은 저자의 평소 지론이다.

이 책은 2024년 1월 3일 타계한 저자의 유고를 엮은 것이다. 삼가 고인의 영전에 이 책을 바친다. – 경향뉴스원 –

이 책은 저자가 두 번째 인생에서 꽃 피운 인생의 성공 사례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첫 번째 도전의 실패를 극복하고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한 사례를 진솔하게 토로했다. 저자가 유년 시절부터 미국 유학 시절, 교수 시절, 정년퇴임 후의 생활 등 지난한 인생 여정의 성패를 후학들을 위해 조언하고 있다.

그는 두 번째 인생에서 성공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살아왔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첫 번째 실패에 낙심하지 말고 두 번째 기회에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것이다.

가난한 시골 농고 출신인 저자는 연세대학교에 입학해 등록금과 숙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상상도 못 했던 미국 유학을 가서 전액장학금(Full Scholarship)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심지어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는 물론 국내 동생들 학비까지 보내줬다. 유학 시절에 가정을 일구고 학업을 병행하며 세탁소를 경영해 많은 이익을 남기기도 하는 등 저자는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을 이 책에서 적나라하게 밝히고 있다.

– 내가 왜 인복이 많은가, 왜 복을 타고났는가 가끔 생각해 본다
그럴 때마다 나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오랜 동안, 그리고 일찍부터 부모님께 효도하게 되었고 어머님, 그리고 최근에는 장모님을 모셔서 편안하게 타계하실 수 있도록 해드렸으며 아래의 두 동생이 대학 교육 마치도록 적극 도와준 일들을 떠올리게 된다. 이러한 효도, 선행을 하며 살아왔기에 결국 나 스스로가 복을 만들어가며 살아오게 되었고, 좋은 인복으로 승화된 것이 아닌지 짐작되기도 한다.

나 자신을 돌이켜 볼 때 그간 지내온 훌륭한 인생의 보람을 야구에서의 ‘만루 홈런’에 비유하여 손색이 없다고 흐뭇해하는 한편 운명의 신이 나로 하여금 훌륭한 인생의 길로 가도록 인도해 주었다고 생각하면서 매우 만족스럽고 행복한 마음이다.  <에필로그에서>

<저자 전무진 교수 약력 >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화학과 교수 정년퇴임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공업화학과 교수역임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ph.D.(박사), 화학(무기화학)
미국 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 MS(이학석사), 화학(물리화학)
천안농업고등학교(현, 천안제일고등학교) 농업토목과 졸업

도서출판(주)경향뉴스원, 신국판(152X225), 356p, 2만원
구입문의 : 1577-0445,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