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가야읍 말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함안군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발굴 및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에는 △별하별하-슬기로운 벽화생활(주민공동체 벽화) △말산뜨사-문패로 하나되는 마을 △꽃차소믈리에언니쓰-아라가야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꽃차이야기, 총 3개 사업 선정돼 추진됐다.
△‘별하별하-슬기로운 벽화생활(주민공동체 벽화)’는 가야시장의 노후화된 벽면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50여 명의 주민이 함께 벽화를 그리는 작업을 진행해, 어둡던 거리가 화사하고 밝은 골목길로 바뀌었다.
△‘말산뜨사-문패로 하나되는 마을’은 도시재생사업 권역의 낙후된 마을의 변화를 주기 위해 56호를 대상으로 함안의 상징물을 활용한 통일성 있는 문패를 주민이 함께 설치하면서 이웃 간의 소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꽃차소믈리에언니쓰-아라가야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꽃차이야기’ 는 꽃차를 만드는 배움을 통해 마을주민에게 꽃차나눔 행사를 진행해 많은 사람들과 음료를 나누며 지역 사람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일으키는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는 주민 활동이 늘어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