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완수 도지사·김윤철 합천군수, 추석맞이 민생 현장 답사

박완수 도지사·김윤철 합천군수, 추석맞이 민생 현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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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왕후시장,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찾아-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25일 합천을 방문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추석 명절을 맞아 합천왕후시장 및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민생 챙기기 행보에 나섰다.

이날 박 도지사는 합천왕후시장을 방문해 강정, 과일, 건어물, 참기름 등을 직접 구매하며 추석 명절 성수품 가격과 수급 파악 등 물가 동향을 챙겨보는 한편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함께 시장을 방문한 김 군수는 “전통시장은 민생경제의 척도가 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이용하셔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후, 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는 김윤철 군수의 안내로 희생자 영령을 위로하는 분향을 했다. 또한 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입소한 분들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원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지며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조기 건립’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와 9일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 피폭자는 약 7~10만 명으로, 당시 4~5만 명이 피폭으로 숨졌다. 생존 피해자는 8월 31일 현재 1천802명으로 합천군에 267명이 주소를 두고 있으며 합천읍에는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이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