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 경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하동시장서 캠페인 전개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정종수)는 군민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살예방을 위해 지난 20일 하동시장 일원에서 경남사회복지관과 함께 생명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는 이날 캠페인에서 군민들에게 생명존중 서약서를 작성해 생명존중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했으며, 서약서를 가정에 비치하도록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했다.
정종수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며,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며 “생명존중을 통해 어린아이들의 인권보호와 더불어 아동학대 예방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인애복지재단 조성철 대표이사는 “해방 이후 부모 잃은 고아들을 보듬기 위해 마산인애원으로부터 시작한 인애복지재단의 설립정신을 잊지 않고, 자살 위기와 아동학대 위험에 노출된 이웃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단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