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이동세탁차량 제작으로 더 많은 거동불편 취약계층에게 이불 세탁서비스 제공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2일 도서 지역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이동세탁 구입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안군은,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소속 15개 자회사의 공동 모금을 통해 조성된 1억 7백만 원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2천6백만 원의 매칭 지원금을 더해 총사업비 2억 3천3백만 원을 확보하며 신규 이동세탁차량 제작‧구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4.5톤의 신규 이동세탁차량은 24kg 드럼세탁기 10대와 최첨단 기술의 자동급수 및 자가발전 시스템을 장착하여 기존 2.5톤 이동세탁차량 대비 3배 이상의 세탁량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더 많은 군민에게 양질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느 지역보다도 세탁서비스가 필요한 신안군에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해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단 1명이 거주하는 낙도지역까지도 이동세탁차량이 찾아가 양질의 세탁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8년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세탁사업은 이동세탁차량이 읍면을 순회하며 세탁이 어려운 거동불편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이불 빨래를 도와드리는 사업으로 연 500여 명의 이불 3,000여 채에 대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며 쾌적한 위생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